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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통한 국제교류’…동해서 29일 국제삼보대회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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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05 23:33 조회1,3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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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통 무예 삼보. (동해시 제공) 2016.8.25/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강원 동해시는 29일부터 9월1일까지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내 동해체육관에서 세계 20여 개국 삼보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2회 국제삼보연맹회장배 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대회는 국제삼보연맹(FIAS)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삼보연맹(KSF)과 동해시체육회가 주관하며 국제삼보연맹 회원 20여 개국에서 300여 명이 참가한다.

동해시는 이번 대회를 삼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국제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 인구 저변 확대는 물론 범시민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대회는 29일 선수단 입국을 시작으로 대진표 작성과 각국 대표단 회의를 거쳐 30~31일 실제경기가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30일 오후 3시 열리는 개막식은 초청인사와 참가선수단,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권도 시연 등 식전공연과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인사말씀, 선수와 심판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31일 공식 경기 종료 후 관내 주요 명승지를 둘러보며 휴식을 갖고 9월1일 귀국일정에 오를 예정이다.

2002년 3월 대한삼보연맹에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삼보(SAMBO)'는 러시아 국기(國技)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이다.

넘어뜨리기, 누르기, 급소압박, 탈출법, 꺾기 등의 스포츠 삼보와 발로차기, 주먹으로 가격하기가 가미된 컴뱃 삼보로 나눠진다.

국제대회 삼보경기는 지름 10m 원형으로 된 선수보호 안전 매트가 설치도니 경기장에서 두 명의 선수가 승패를 겨루며 스포츠 삼보 개인전과 컴뱃 삼보 개인전 2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공격 성공 포인트와 심판의 손동작이 어우러지는 삼보경기는 심판의 손동작을 보며 경기를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이자 매력이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대회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 나호트카 등 동북아시대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와 도시 간 국제우호를 증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스포츠를 통해 무역·투자, 관광 활성화는 물론 국제교류 발전과 시의 국제적 도시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유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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