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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대통령의 삼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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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연맹 작성일13-11-14 00:30 조회1,7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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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 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 주변 4강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일정이 하루 밖에 안되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오찬 등 빠듯한 일정을
오늘 안에 다 소화해야 하죠.

그런데, 눈에 띄는 일정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삼보 국가대표 선수단과
시간을 쪼개 만난다는 건데요,

글쎄요, 일정이 워낙 촉박하기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푸틴의 삼보 사랑,
유별난 것 같긴 합니다.

도대체 삼보가 뭐길래,
푸틴이 이렇게 각별한 애정을 보이는 걸까요?

러시아의 국기인 삼보는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 호신술'이란 뜻입니다.

1930년대 옛 소련에서
중앙아시아의 호신술과
몽골의 씨름,
브라질의 유술,
일본의 유도 등을 결합해
만들어졌고,

잡기 메치기 위주의 스포츠 삼보와
타격이 허용되는 컴뱃 삼보로 나뉘는데,

관절 기술이나 조르기 기술 등등
다른 종목에선 제약이 있을 법한
모든 기술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서

러시아에서는 이미
50만명이 수련하고 있을 정도로,
종합격투기 UFC 못지 않은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종합 격투기의 황제로 손꼽히는
이 사람, 에밀리아넨코 효도르도
삼보를 수련하다가 격투기로 입문한
삼보 세계챔피언 출신이라는데요,

푸틴 대통령도 실제로
대학 3학년 때 대학생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삼보 실력파라죠.
그래서 애정이 더 남다른가 봅니다.

삼보는 우리 땅에서 태어난 러시아의 국기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삼보는 매우 용감한 운동경기입니다.

푸틴이 사랑하는 삼보는
우리나라에 2002년에 도입됐습니다.

처음엔 3명이었던 삼보 인구도
10년 새 3900여 명으로
천 배나 늘었는데요,

한국과 러시아
두 정상의 오늘 회담에,
그리고 앞으로의 한러관계에,
제2의 태권도를 꿈꾸는 삼보가
멋진 가교가 돼 줬으면 좋겠네요.

좋은뉴스 나쁜뉴스 이상한뉴스,
오늘은 좋은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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