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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 모시야와 '삼보는 기술이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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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14 13:40 조회8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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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 모시야와 '삼보는 기술이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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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 모시야와 뉴질랜드 삼보선수는 6월 2~4일간 레바논 주니에에서 열린 아시아삼보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스포츠 삼보 -65 체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피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회 출전 소감과 올해 세계대회를 앞두고 진행 될 훈련캠프 참가의향, 삼보 커뮤니티 내 관계를 언급하였다.

 

Q. 이번에 처음으로 아시아삼보선수권대회 출전한 소감이 어떠한가요?

A. 아시아삼보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선수로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경험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경험을 쌓는 것이 주된 출전 목표였나요?

A. 목표는 메달과 경험 두가지입니다. 쌓은 경험은 뉴질랜드로 가서 제자들에게 전수할 계획입니다. 

 

Q. 원래 유도, 레슬링 선수인데 삼보도 시도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삼보는 더 폭넓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겨루기에 있어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배워둔유도와 레슬링 기술도 물론 삼보에서 도움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저는 더 성장하고 싶고 삼보에서의 제 전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Q. 오늘 동메달을 획득했는데 이정도면 성공한건가요?

A. 아무래도 추첨 운이 좋아서 메달을 딴거 같아요, 하지만 다음에는 실력 하나로 시상대에 오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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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카자흐스탄 선수에게 진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A. 매트로 나와서 겨루기를 시작했는데 아즈하르 선수가 저보다 체중이 더 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좀 당황했어요. 체급이 다른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고요, 지쳐서 그런지도 모르죠. 그리고 기술도 상대 선수가 더 뛰어난 것을 느꼈고요. 저도 기술을 좀 더 쓰고 싶었고 할 수 있었는데 어떤 기술을 걸어야 할지 좀 헷갈린 거 같아요. 아마 그래서 진 거 같아요.

 

Q. 시차로 컨디션과 체력에 영향은 없었나요?

A. 컨디션이랑 체력은 거의 영향이 없었는데 잠이 쏟아져서 힘들었어요. 레바논에서 경기하는 시간은 뉴질랜드 한밤중이거든요. 그리고 시합 간 대기 시간이 길어진 것도 힘들었고요.

 

Q. 대회 조직 수준은 어떻게 평가하나요, 대회 준비하는데 방해되는건 없었나요?

A. 큰 문제없이 조직된 행사라고 생각하고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관계자들은 항상 도와주려는 자세였습니다.

 

Q. 바실리 세스타코프 피아스 회장님은 '삼보란 한 가족이고 매트에서는 싸워도 내려오면 친구다.'라고 자주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이번 첫 국제대회에서 느꼈나요?

A. 제가 삼보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여러 번 들은 말인데 이번에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그렇드라고요.

 

Q. 다음은 어느 대회에 출전하나요?

A. 세계삼보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진행될 훈련캠프도 참가하고 싶고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삼보 선진국 선수들과 겨뤄보고 싶어요. 선수로서 성장하고 경험을 축적해서 자라나는 선수층에 전수하고 싶어요.

 

Q. 대회 성과에 만족하나요?

A. 성과에도 만족하고 레바논 방문에도 만족해요, 뉴질랜드 2년 락다운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국제대회거든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피아스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