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삼보 세미나에 400명 이상 참여

8월 11~12일에 중국 전문대 및 대학 코치와 심판을 대상으로 최초로 온라인으로 삼보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국제삼보연맹의 후원 하에 중국대학스포츠연맹이 충친대학교에서 행사를 조직하였다. 총 402명이 세미나에 참가하였다.

삼보의 역사, 심판 규정 및 방법론, 기술 특징과 삼보 기본 기술 등의 주제를 다뤘다. 무예에 관심이 많은 여러 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이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중국측의 요청으로 본 세미나를 조직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내 삼보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중국 코치들 교육을 진행했고 지금은 국내 곳곳에서 삼보 발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교육 진행에 참가하였고 삼보 기술 교육 방법론 강의 진행 요청도 받았습니다.”라고 세르게이 타바코프 국제삼보연맹 전무이사가 밝혔다.

타바코프 전무이사는 세미나에서 다른 전통무예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삼보 기술들에 집중하였고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기술 시연을 위해 중국 유학생들을 초청하였고 기술을 보여주면서 기술 설명도 도와줬습니다. 온라인으로 여러번 교육을 진행해 본 경험이 있고 그 효과가입증되었습니다. 앞으로 다른 국가들의 삼보연맹들을 대상으로도 비슷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타바코프 이사가 덧붙였다. 

타바코프 이사와 함께 교육을 진행한 강사들은 아래와 같다:

공 마오푸 교수, 중국대학스포츠연맹 유도부 사무총장, 국제삼보연맹 공인코치

슈이 츠안센, 충친대 사회학과장

게 샤오롱, 교육학 박사, 국제삼보연맹 공인코치

이틀간 총 12시간 44분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많은 참가자들에게 있어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꾸준히 삼보를 연마할 동기부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