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비치삼보선수권대회 이스라엘 개최 

아르메니아, 벨기에, 불가리아, 브라질, 도미니카,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카메룬, 모로코, 몰도바, 네덜란드, 루마니아, 세르비아, 미국,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프랑스, 스리랑카 총 20개국 선수단 참가가 예정되어 있다. 러시아 선수단은 국제삼보연맹 집행위 결정에 따라 국제삼보연맹기를 달고 출전한다. 경기는 8월 27~28일간 이스라엘 바트얌에서 진행된다.

남자 58, 71, 88, 88+, 여자 50, 59, 72, 72+ 체급 경기가 있으며 혼성단체전도 진행된다.

“세계적으로 삼보의 인기가 성장하고 있어 기쁩니다. 예전에는 스포츠 및 컴벳 삼보 대회만 진행되어 왔으나 최근 비치삼보대회도 대륙 및 세계대회 반열에 올라 고무적입니다.

관객들의 비치삼보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지고 있습니다. 첫 성공한 메치기로 경기가 끝나는 규칙으로 경기 진행이 스펙타클하며 예측불허라 인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치삼보는 기본적인 겨루기 기술, 도복, 백사장, 좋은 날씨만 있으면 충분하여 접근성이 높은 스포츠라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번 이스라엘 대회는 제2회 세계비치삼보선수권대회로 제1회 대회는 작년 사이프러스에서 있었습니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4대륙에서 많은 선수들의 참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회가 높은 수준으로 조직되고 우호적인 분위기로 진행되리라 확신합니다, 삼보 커뮤니티는 하나의 대가족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바실리 세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 회장이 밝혔다.

참고사항

비치삼보는 2014년에 창시되었다. 2014년 태국 푸켓 제4회 아시안비치게임에서 첫 선을 보였고 이후 2017년 베트남 다낭 제5회 아시안비치게임에도 종목으로 포함되었다. 정기적인 비치삼보 대륙대회는 2017년 아프리카 세이셸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아프리카비치삼보대회는 튀니지, 모로코, 이집트, 카메룬에서 진행되었다. 첫 아메리카비치삼보대회는 2018년 멕시코에서 진행되었고 이후 도미니카, 콜롬비아에 유치되었다. 올해는 코스타리카가 개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