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삼보에 대한 관심 성장

키르기스스탄 내 시각장애인삼보 발전, 시각장애인삼보 아시아선수권대회 추진 사안이 로만 노비코프 국제삼보연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의 비쉬케크 방문 중핵심적으로 논의되었다. 협의된 사항과 향후 계획을 피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비쉬케크 세계삼보선수권대회 첫째날에 다스탄 베케세프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원을 만났습니다. 국내 시각장애인삼보 발전과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의원님은 진심어린 관심을 표명하였고 키르기스스탄 내 시각장애인삼보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협조를 최대한 제공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라고 로만 노비코프 위원장이 밝혔다.

이어서 노비코프 위원장은 키르기스스탄 시각장애인연맹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굴나즈 주즈바예바 전무이사가 간략하게 연맹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체육진흥 활동 외에도 재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혼자 거동하는 능력과 일상에 필요한 행동을 스스로 하는 법입니다. 또한 현지 시각장애인들과 직접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시각장애인삼보 국제대회부터 남자, 여자 스포츠 삼보의 차이점 등 다양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특히 여성 시각장애인 분들이 활발히 대화에 참여했는데 향후 삼보 선수로 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라고 로만 노비코프 위원장이 밝혔다. 

코치들은 시각장애인 삼보선수 훈련의 특징을 논의하였다.

"카낫 이미야노프 키르기스스탄 베테랑 코치, 삼보 스포츠마스터는 시각장애인 삼보 등급분류 기준 세부사항을 접했습니다. 불가리아의 특수아동을 대상으로하는 삼보도장 코치 에밀 네세프는 정신질환자 삼보 훈련 과정과 관련한 흥미로운 발표를 했습니다. 빅토르 이그나텐코 소련 삼보 스포츠마스터는 시각장애선수들의 삼보 훈련 프로세스의 특징을 발표했습니다."라고 로만 노비코프 위원장이 밝혔다.

이후 노비코프 위원장은 알람존 물라예프 아시아삼보연합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우리는 2023년 아시아삼보선수권대회에 시각장애인삼보 경기를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성사된다면 사상 처음으로 대륙선수권대회에 시각장애인삼보가 종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라고 노비코프 위원장이 밝혔다.

또한 각국 삼보연맹 관계자들과도 접촉이 있었다.

"해가 갈수록 시각장애인삼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바실리 세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 회장님께서 각별한 관심과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주셔서 기여하시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노비코프 위원장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