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쉬케크 제 34회 국제삼보연맹 총회

제34회 국제삼보연맹 총회가 키르기스스탄 비쉬케크에서 열렸다. 세계 삼보 발전 현안을 논의하기위해 오리온 호텔 컨퍼런스홀에 각국 대표들이 모였다. 현장참석이 어려운 대표들은 온라인으로 접속하였다.

바실리 세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 회장의 개회 선언, 알렉산드로 코르식 집행위원의 진행으로 총회가 시작되었다. 

수레시 고피 국제삼보연맹 법률위원장이 피아스 회원자격과 관련한 보고를 하였다. 총회는 뉴질랜드삼보연맹을 정회원으로, 볼리비아삼보연맹을 준회원으로받아들이기로 의결하였다. 

이어서 세스타코프 회장의 활동보고가 있었다. 지난 대회 성과를 열거하면서 2021년 타쉬켄트(우즈베키스탄) 세계삼보선수권대회를 언급하였다. "우즈베키스탄삼보연맹에 대회 성공 개최와 관련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세스타코프 회장이 밝혔다. 

행사 조직과 관련한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2년에는 모든 대륙대회와 여러 국제대회가 진행되었다. 아시아삼보선수권대회는 6월 2~4일간 레바논주니에에서, 아프리카삼보선수권대회는 7월 16~18일간 카메룬 야운데에서, 팬아메리카삼보선수권대회는 9월 9~11일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에서, 유럽삼보선수권대회는 9월 15~18일간 세르비아 노비사드에서 열렸다.

 이어서 세스타코프 회장은 10월 14~16일간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삼보선수권대회를 언급하였다. "국제삼보연맹 사상 처음으로 세계청소년삼보선수권대회에 주니어 컴벳삼보가 추가되어 대회가 한층 화려해 졌습니다. 대규모 대회를 눈부시게 조직한 아르메니아삼보연맹과 미카엘 아이라페탼 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아르메니아에서 높은 수준의 국제대회를 주기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준비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라고 세스타코프 회장이 밝혔다.

8월 27~28일간 이스라엘 바트얌에서 열린 세계비치삼보선수권대회를 언급하며 세스타코프 회장은 해당 대회가 바트얌 주민과 생중계로 시청한 세계 삼보 애호가들에게 진정한 스포츠 축제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대회를 높은 수준으로 조직한 이스라엘삼보연맹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세스타코프 회장이 밝혔다.

이어서 세스타코프 회장은 피아스 공인등급제도를 언급하였으며 각국연맹이 보다 활발히 도입에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세스타코프 회장은 또한 올해 9월에 완공된 국제삼보센터가 세계 삼보인들을 위한 삼보 본가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소식을 전하였다. 

총회 마무리로 국제삼보연맹 위원회별 활동보고가 있었으며 기타 국제 삼보 현안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