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한국삼보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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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23 17:23 조회6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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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시스템을 갖춘 각종 국내외 대회를 개최 가능한 한국삼보센터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오는 25일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성천)은 국내 최초로 한국삼보센터를 천안시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한국삼보센터는 삼보인들의 오랜 숙원으로 삼보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18년이 됐지만, 국제 규격 삼보 매트를 2개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삼보센터가 없었다.
이번에 개관하는 한국삼보센터는 각종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제1 체육관, 체계적인 삼보 시스템으로 선수들을 양성하는 제2 체육관, 남녀 샤워실 겸 탈의실, 삼보 세미나실,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제1 체육관은 국제 규격의 매트 2개와 국제대회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각종 국내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교통의 중심지인 천안에 개관하는 삼보센터는, 전국 삼보인들이 오고 가기에도 최적화된 곳으로 천안 IC, 천안버스터미널, 천안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개관식에는 안드레이 쿨릭 러시아 대사 부부, 몽골삼보연맹 회장, 몽골삼보연맹 사무총장 등 국내외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바실리 세스타코프 국제삼보연맹(FIAS) 회장, 세르게이 옐리세예프 유럽삼보연맹 회장 등이 보낸 영상 축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날은 삼보 국가대표선발전도 함께 열릴 계획이어서 관람객들이 삼보의 진면목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문성천 국제삼보연맹(FIAS) 집행위원 겸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삼보인들의 오랜 소원을 이루게 돼서 감회가 깊다. 삼보는 전 세계 130개 나라에서 즐기는 세계인의 스포츠다. 하지만 삼보가 한국에 들어온 지 18년이나 됐지만, 아직도 우리 국민들에게는 낯선 스포츠다. 한국삼보센터 개관을 계기로 국민들이 삼보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삼보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삼보는 2021년 7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 총회에서 IOC 가입을 승인 받았고,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해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