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삼보연맹, 전국 삼보체육관에 마스크 2만 5천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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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1-07 19:07 조회1,4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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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통신/문병철 기자] 대한삼보연맹(회장 문성천)이 새해를 맞아 전국 삼보체육관에 KF-94 마스크 1만 5천매를 긴급 지원했다. 작년 7월, 1만장 지원에 이어 두 번째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스포츠 분야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특히 삼보와 같이 격투기를 주 종목으로 하는 체육관은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삼보연맹 문성천 회장과 임원진은 생계에 위협을 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삼보체육관 관장님들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메시지와 함께 응원을 전한 것이다.
마스크를 받은 전국 삼보체육관 관장들은 단톡방에 인증샷을 찍어 보내며 따뜻한 손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스크를 기부한 주인공은 대한삼보연맹의 이사를 맡고 있는 안수경 ㈜협진 대표이사이다. 안 대표이사는 함께 고통을 감내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러시아의 국기인 삼보는,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 잘 알려진 효도르, 하비브 같은 UFC 챔피언의 대다수가 삼보 출신이다. 국제삼보연맹의 명예총재인 러시아 푸틴 대통령도 삼보 선수출신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현재 삼보는 2018년 11월에 올림픽위원회로부터 올림픽 예비종목으로 승인받았고, 202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정식종목, 2024년 파리올림픽 시범종목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05년에 출범한 대한삼보연맹은 각종 국제삼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2019년에는 세계삼보선수권대회를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 대회는 유로채널이 아시아에서 라이브 생중계를 최초로 진행하고 8,000만명이 시청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대한삼보연맹은 최근 코로나가 번지고 있는 몽골삼보연맹에도 마스크 1만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요즘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대한삼보연맹의 바램이 훈훈하게 전해왔다.
출처 : 세계뉴스통신(http://www.segyenewsagenc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