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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金 도전’ 한국 삼보 대표팀, 세계선수권 열리는 아르메니아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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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1-14 16:34 조회5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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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金 도전’ 한국 삼보 대표팀, 세계선수권 열리는 아르메니아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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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6년 만에 세계 정상을 노리는 대한민국 삼보 대표팀이 8일 결전지 아르메니아로 향했다.

손종현 감독이 이끄는 삼보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0일부터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열리는 2023 세계삼보선수권대회를 위해 8일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한국은 남자 스포츠 삼보 58kg급에 신재용(관악구삼보연맹), 79kg급 박호성(경기삼보연맹)이 나서고 컴뱃 삼보 71kg급 박인우(아무르타이거짐)가 출전한다. 컴뱃 삼보 64kg급에 나설 예정이었던 이재환(일산아무르타이거짐)은 대회 직전 어깨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좌절됐다.

세계삼보선수권대회는 국제삼보연맹(FIAS) 공인 최고 등급 대회로 체급 우승자에겐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준다. 한국은 지난 2015년 이상수가 최초로 은메달을 따냈고 2017년에는 고석현이 정상에 오르며 한국인 첫 대회 챔피언이 됐다.

당시 두 선수를 지도했던 사령탑이 현재 대표팀의 수장 손 감독이다. 손 감독은 “연맹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과 각 지도자의 성원과 도움으로 대회를 잘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선수단 전원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세운 손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합숙 훈련을 하는 등 고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냉철한 모습으로 후회 없이 모든 걸 쏟아부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나 또한 선수와 같은 심정으로 비장하게 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19년 이후 세계삼보선수권에서 한국 대표팀의 메달 소식은 끊겼다. 코로나19 등의 상황도 있었으나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발돋움하겠다는 각오다. 대한삼보연맹 역시 지난 7월 첫 러시아 전지훈련까지 진행하며 기량 발전에 발 벗고 나섰다.

대표팀 선봉에 선 건 신재용이다. 2019년 삼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의 마지막 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신재용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많은 지원 속에 훈련을 거쳤다”며 “2019년 이후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이 없는데 이번에 그 맥을 다시 잇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삼보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신재용을 시작으로 박호성, 박인우가 차례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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