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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FONT size=5>표도르, 유재석ㆍ박명수 등과 이종격투기 대결 </FONT></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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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MBC 무한도전 코너 출연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 60억분 1의 사나이로 불리는 세계 격투기 최강
자 표도르 에밀리아넨코(29ㆍ러시아)가 처음으로 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싸이칸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게임 CF 촬영차 28일 내한하는 표도르가 31일 MB
C 예능 프로그램 강력추천 토요일의 무한도전 코너 녹화에 출연한다고 25일  밝
혔다.

    표도르는 이 프로그램 진행자인 유재석, 박명수, 하하, 노홍철 등을 상대로  이
종격투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불가능한 목표에 도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그동
안 세계적 테니스 스타인 마리아 샤라포바와 천재 골프소녀 미셸 위 등이 출연한 바
있다.

    표도르가 출연하는 코너의 방영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싸이칸 측은  덧
붙였다.

    5박6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표도르는 28일 입국해 기자간담회, MBC 프로그램  출
연, 롯데월드 방문, 팬미팅, CF와 화보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passion@yna.co.kr

(끝)</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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